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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대대적 물갈이 예상

현역 31명 중 18명 재도전
9명은 단체장 출마 예정
나머지 의원 거취 불분명

  • 웹출고시간2018.05.02 21:07:19
  • 최종수정2018.05.02 21:07:22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를 통해 충북도의회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10대 도의회에 입성한 31명의 도의원 가운데 다시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인물은 18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의원들은 체급을 바꿔 단체장에 출마하거나 거취가 불분명하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은 도의회를 장악했다.

한국당은 모두 21석의 의석을 차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0석에 그쳤다.

이후 한국당은 다수당의 이점을 살려 민주당 이시종 지사를 견제하는데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다선 의원이 포진한 민주당도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균형을 맞춰갔다.

지난 4년 동안 몸값을 올린 도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도 대거 출사표를 냈다.

그러나 절반가량은 체급을 달리하거나 출마하지 않는다.

다시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현역 도의원들은 모두 18명이다.

청주권의 경우 청주 1선거구에서 한국당 이종욱·민주당 이숙애 의원이 맞붙는다. 둘 중 1명만 다시 도의원 배지를 달 수 있다.

청주 2선거구에는 민주당 장선배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아직 다른 정당 후보가 해당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장 의원의 재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청주 4선거구에는 6선 관록의 한국당 최광옥 의원이 7선에 도전한다.

청주 6선거구도 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3선 출사표를 냈다.

청주 8선거구는 지난해 7월 물난리 당시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한국당에서 제명된 박봉순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청주 9선거구는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후보 단일화에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연철흠 의원과 한국당 임병운 의원이 격돌한다. 연 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된다면 청주 1선거구와 마찬가지로 현역 의원 간 맞대결이 성사된다.

청주 10선거구는 한국당 윤은희 의원의 첫 지역구 출마 지역이다.

청주 12선거구에는 민주당 이의영 의원 재도전한다.

이 밖에도 정영수(진천1)·이양섭(진천2)·박병진(영동1)·박우양(영동2)·박한범(옥천1)·황규철(옥천2)·임순묵(충주3)·김봉회(증평) 의원 등이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단체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 선거에 나서지 않은 의원은 9명이다.

이광희·임헌경 의원은 청주시장, 이언구 의원은 충주시장, 최병윤·이광진 의원은 음성군수, 김인수 의원은 보은군수, 임회무 의원은 괴산군수, 엄재창 의원은 단양군수, 윤홍창 의원은 제천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 중 최병윤·윤홍창 의원은 각각 선거법 위반과 경선 탈락으로 출마가 좌절됐다.

나머지 단체장 출마 의원들은 현재 경선 중이거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수해 당시 해외연수와 레밍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한국당에서 제명된 김학철 의원은 이렇다 할 거취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강현삼 의원도 제천 화재 건물 실소유주 논란으로 거취가 불분명하다.

박종규 의원은 한국당을 탈당한 뒤 상대 당이었던 이시종 지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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