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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상천 예비후보 세명대 학생들과 간담회

학교 이전, 청년문제, 고민청취 등 소통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8.04.25 18:16:18
  • 최종수정2018.04.25 18:16:17

더민주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세명대학교 학생부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이상천 예비후보 캠프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세명대학교 학생부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세명대 학생부의 요청으로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학생들은 "청년을 위한 대부분의 정책이 수요자인 청년들이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위주여서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는 등 다양한 고민과 요구를 쏟아냈다.

또 이상천 예비후보가 제안한 구 동명초 세명대 분원 건립, 문화예술회관 세명대부지에 공동건립문제, 청년자유구역 설정, 원룸과 쉐어하우스 지원정책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 공감의 시간도 이어졌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있었던 원룸촌 가격인하 가두행진 등을 비롯해 청년정책, 불확실한 미래, 동명초 문제 등 세명대 학생들의 생각의 스펙트럼이 넓고 깊다"며 "정치에 관심이 없고 소극적일 것 이라는 것은 편견이었다. 이런 깨어있는 학생들이 있기에 제천은 희망이 있다"며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을 부양할 세대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해야 한다"며 "때 묻지 않은 순수와 열정이 지역에서 고스란히 펼쳐질 마당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혀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모(22·세명대 경영학부)씨는 "지금껏 정치인과 직접적인 소통자리가 전혀 없었는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며 "제천시에도 청년문제를 전담하는 부서가 있었으면 했는데 적극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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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