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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석창 국회의원 공천개입 논란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번져

당원에게 "도와달라" 전화·문자

  • 웹출고시간2018.04.23 18:32:45
  • 최종수정2018.04.23 19:36:00
[충북일보=제천] 속보=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의 제천시장 후보 공천 경선개입 논란이 더욱 거세지며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3일자 6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제천시장 후보를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여론조사로 결정키로 했으나 당내 사정으로 오는 26일과 27일로 일정을 미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인 권 의원은 당원들과의 대화를 위해 만든 그룹 채팅방에서 지난 단양군수 후보 경선 당시 여론조사 ARS음성 녹음 내용을 편집해 올렸다.

특히 "당황하지 마시고 자신들의 의사를 잘 표시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뉘앙스로 경선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권 의원은 지난 20일 하소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예비후보자들을 불러놓고 "특정 후보가 시장 후보로 결정될 경우 도와주지 않겠다"며 자신이 지지하는 예비후보를 도와줄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집에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상가나 음식점을 돌라"고 지시하며 "그 지역 예비 후보가 같이 다니며 자신의 지지후보를 일대일로 소개하라"고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권 의원은 경선 일정이 연기되며 일부 당원들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도와 달라"하는 등 도를 넘는 경선 개입으로 당원들마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권 의원의 과도한 경선 개입은 당 내부적으로도 여론조사의 공정성 등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이 팽배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당원 등은 이 같은 행위가 공정한 경선을 방해하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57조3항에 따르면 규정된 방법 외에는 경선 운동을 할 수 없다

지난 단양군수 후보 경선에서도 권 의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업은 예비후보가 결국 탈락했으며 제천시장 후보마저 자신의 의지와 다른 결론이 날 경우 그에 따른 타격은 고스란히 권 의원 본인은 물론 당으로 돌아올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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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