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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모자보건교실 '눈길'

행복한 임신부터 건강한 출산까지
아기도 튼튼, 엄마도 튼튼, 특색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호응'

  • 웹출고시간2018.04.13 14:48:57
  • 최종수정2018.04.13 14:48:57

영동의 임산부들이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보자보건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전 태교교육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자보건팀'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양육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산·모자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행복한 임신기간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산전교육과 태교활동, 임산부 요가 등으로 꾸며진 모자보건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임산부는 물론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 중이다.

3월부터 새롭게 출발한 모자보건교실은 임산부 구강관리, 임산부 우울교육 등 군 보건소에서 진행중인 여러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11월 초까지 운영예정이다.

영동병원, 영동여성새일센터와 힘을 합치고, 출산·육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출산 준비부터 태교, 신생아 관리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필수 교육을 실시중이다.

임산부 산전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와 구강관리,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육은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방법, 수유 중 문제점 대처법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모유수유를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장인과 남편을 위한 주말 모자보건교실도 영동병원에서 매월 1회 운영될 예정이다.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 신생아의 특성과 남편의 역할을 배우며 남편의 임산부 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긍정적 태중관계 형성, 남편의 육아에 대한 관심부여와 참여유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동군 최대 현안사항인 인구증가에 맞춰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임산부에 대한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산부와 가족 모두의 건강증진 및 모아 애착증진, 분만자신감 향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홈페이지나 모자보건실(740-5625,59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동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임산부 영유아 등록 관리,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난임부부 시술비, 산전검사 쿠폰,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청각선별검사 지원 등 다양한 모자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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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