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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신생팀 충주시민축구단, FA컵 3라운드 진출 '돌풍'

건국대 2대 0으로 눌러
28일 부산교통공사와 4라운드 진출 두고 격돌

  • 웹출고시간2018.03.19 18:22:16
  • 최종수정2018.03.19 18:22:16

충주시민구단(빨간색 상의)은 18일 충주탄금축구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경기에서 건국대학교를 2대 0으로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 충주시민축구단
[충북일보=충주] 올해 창단된 K3 충주시민축구단(구단주 여명구· 감독 공문배)이 FA컵 3라운드에 진출하며 동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민구단은 18일 충주탄금축구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경기에서 건국대학교를 2대 0으로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시민축구단은 경기시작과 함께 볼 점유율을 높이는 전술을 선보이며 전반 34분께 터진 황재성의 선제골로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축구단은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후반 28분께 얻은 PK를 남하늘이 성공시키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창단된 충주시민구단은 1라운드 우석대를 1대 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공문배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3라운드에서도 신생팀의 패기를 앞세워 공격적인 축구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창단된 시민구단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술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라운드에 진출한 충주시민구단은 오는 28일 부산교통공사와 4라운드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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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