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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5 11:08:35
  • 최종수정2018.03.05 11:08:3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하고 든든한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펼친다.

걱정 없이 낳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아이와 엄마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다.

우선 임산부의 건강한 신체 유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임신부 전용 차량 안전벨트 대여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임산부 구강관리, 산전·후 우울척도 검사, 아기 용품 만들기 등의 임산부건강관리 교실과 모유수유교실 등을 진행하며 임산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임신부와 태아의 기초 영양소인 엽산제와 철분제를 분만 시까지 제공하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가구 등에 대해서는 체외수정(신선배아)시술 시 1회당 5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지원하고, 기준중위소득 180%의5대 고위험 임신질환 임신부에게는 적정 기준에 따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군은 출산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육지원금과 출산 축하금 등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책도 내놓으며 군민 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양육지원금은 출생 전 부모가 충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경우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240만원을 1년간 분할해 지급한다.

출산축하금은 출산 전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한 경우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과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8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5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군은 모든 신생아에 대해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6개 항목에 대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내 산모와 신생아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건강관리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자녀와 일반 가정 셋째 이상 자녀 중 3개월 이내 영아 등이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월 2만원 정도의 신생아 건강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모자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출산율이 하락되고 있는 이 시점에 있어 지역별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과 분위기 조성이 절실한 때"라며 "우리 옥천군이 아이 낳기 좋은 으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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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