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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땐 오히려 청원군민 특혜"

남상우 시장, 청주-청원 통합 필요성 강조

  • 웹출고시간2008.11.03 21:07: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와 청원군이 통합하면 청원군민들에게는 특혜가 돌아가게 됩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3일 "청주·청원이 통합될 경우 청원군민들의 지방세 부담증가, 혐오시설 청원군으로 이전 등의 낭설이 나돌고 있다"며 "그러나 통합이 되면 청원군민은 현재 청주시의 각종 시설을 사용하게 돼 오히려 특혜를 받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시장은 또 "청주·청원통합은 시장이나 군수의 개인입지를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통합은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세우고, 규모의 경제화를 만들어 천안이나 대전, 행복도시 등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원군민이 걱정하는 사안 중 하나가 지방세가 크게 인상된다는 것이지만 지방세는 표준지가와 개별공시지가에 따라 운용하는 것"이라며 "정책적으로 현재대로 운용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합될 경우 혐오시설이 청원군으로 온다는 우려가 있으나 청주광역소각장은 현재 200톤 처리규모로 2009년 200톤이 추가 증설되는 등 모두 40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다"며 "현재 청주·청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350t에 불과해 증설하지 않아도 모두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현재 21만t을 처리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에서는 청원군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청주로 유입시켜 처리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며 "화장장도 하루 최대 24구를 화장할 수 있어 화장장을 더 만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통합될 경우 도시중심적으로 행정을 운영하다보면 청원군민이 손해볼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시내에서 이뤄지는 개발사업의 경우 대부분 민간부문으로 시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므로 청원지역에 전폭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요금도 업체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해주더라도 군민들이 1천원을 부담할 경우 미원에서 청주를 거쳐 환승한 뒤 조치원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남 시장은 "청주·청원통합을 마냥 기달릴 수 만은 없다.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힘을 모아 통합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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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