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행복한 출산·양육 위해 두 팔 걷었다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 셋째아 이상 1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8.02.08 10:37:59
  • 최종수정2018.02.08 10:37:5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을 늘리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출산장려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출산 가정에 병원진료와 산후조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 시행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기존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200만 원에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셋째아 이상은 기존과 같이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 첫째아와 둘째아에 대한 출산장려금은 24개월에 나눠 지급하고, 셋째아 이상은 4년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출생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돼 있어야 하고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인 자에 한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출산 당시 부모의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거주기간이 1년이 경과된 후부터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군은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모가 괴산군 거주 6개월 이상인 모든 출산 산모가 출산 후 부담해야 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출산 후 누구나 가족 및 부모의 도움 없이도 산후조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만들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해 괴산지역의 출산율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