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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면 건강, 주민 스스로 지킨다

군보건소 마을회관 3곳서
건강명품마을만들기 건강위 개최
마을별 리더 양성 필요성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8.01.31 14:31:10
  • 최종수정2018.01.31 19:36:42

지난 30일 청안의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계획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2018년도 사업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안면 3개(조천1리· 읍내2리·문방3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는 마을별 주민건강 위험부분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사항 및 주민건강 행태개선 변화 보고, 중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2018년도 추진계획 검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회에는 마을별 건강위원회(마을이장·부녀회·마을건강지기·보건관계자 등) 구성원 뿐 만 아니라 건강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민주도형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별 건강리더 양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능력 배양을 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앞서 군 보건소는 표준사망률, 건강행태지표, 건강취약인구비율 등 3개 영역(세부 11개 지표)을 바탕으로 관내 11개 읍·면 중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안면의 3개 마을을 선정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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