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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여성계의 화두는

충북여성정책포럼 '10대 뉴스' 발표
복지·노동·문화·교육 등 10개 분야
'여성재단 설립'·'정규직화 운동' 화두

  • 웹출고시간2017.12.20 21:04:13
  • 최종수정2017.12.20 21:04:13

충북여성정책포럼이 2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7 충북 10대 여성뉴스' 발표를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내 각 분야 여성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여성정책을 점검하고자 '2017 충북 10대 여성뉴스'를 20일 발표했다.

여성정책포럼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노동, 문화·예술, 복지, 농업 및 마을공동체, 교육, 환경, 청년 등 10개 분야에서 간추린 17개 뉴스 중 5개의 이슈를 복수 선정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17개 뉴스 설문조사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 학계, 언론,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여성 선정위원들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성별 구분없이 구성된 각계각층의 투표인단 2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각 뉴스의 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10대 뉴스로는 △여성노동자의 정규직화 운동 △충북여성재단 설립과 충북여성발전센터 폐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충북 여성친화도시 확산 △북이초, 특별한 젠더교육 실험 △민간주도 보은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헌 논의 확산 △충북도 여성정책관 공무원 임용 철회 촉구 △여전히 낮은 여성 대표성△괴산군, 여성 공무원 주요보직 파격인사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10대 뉴스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설문조사 항목에 포함된 '언저리 뉴스'로는 여성혐오에 맞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청년 페미니스트들의 온·오프라인 활동, 음성지역 이주노동자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이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의 캠페인, 충북여성장애인연대의 여성장애인지원법 제정운동, 여성농업인에 대한 처우개선 목소리 등이 올해 충북 여성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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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