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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무궤도 낭만열차 신설

낭만열차길 조성 무궤도 열차 2대와 트롤리 버스 1대 운행

  • 웹출고시간2017.12.11 16:33:33
  • 최종수정2017.12.11 16:33:33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조성되는 무궤도 낭만열차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곳곳을 누비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무궤도 낭만열차가 운행된다.

군에 따르면 만천하 무궤도 낭만열차길 조성사업은 내년 연말까지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적성면 애곡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내년에 1단계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만학천봉 전망대까지 연결되는 1.6㎞의 낭만 열차길을 조성하고 무궤도 열차 2대와 트롤리버스 1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2019년엔 신규 조성될 만천하 주차장∼천주터널∼매표소∼만학천봉 전망대를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5.5㎞의 낭만 열차길을 2단계로 조성한다.

특히 이 사업은 2017년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7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매표소∼만학천봉 구간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으나 단순한 교통수단에 그쳐 수익 창출이 가능한 특색 있는 이동수단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m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왼쪽에는 단양강, 오른쪽에는 수양개생태공원의 절경이 들어온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255㎡의 터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군은 만천하 무궤도 낭만열차길 조성을 비롯해 알파인코스터, 메가 슬라이더 등 체험 시설을 확충해 만천하스카이워크 권역을 중부 내륙권 레포츠 1번지로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관광1번지 단양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인 단양을 비롯한 7개 시·군이 공모했고 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4억∼8억5천만 원의 도비가 차등 지원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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