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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

  • 웹출고시간2017.12.04 14:13:20
  • 최종수정2017.12.04 14:13:20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이 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과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사업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이미지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의 가스배관 노출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절도범이 건물 침입 시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묻혀 침입 흔적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거침입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신발, 옷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은 4일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이날 시연은 홍성열 군수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초중리 지역 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또 최근 택배기사 사칭 성폭행, 강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초중리와 군청 민원실 앞 2개소에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했다.

사업비 1천500만원이 투입 된 이 사업은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한 1인 가구의 택배수령 불편 해소 및 사생활 보호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인 택배 함에 물건이 보관되면 택배업체에서 수취인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수취인은 문자에 기재된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택배 함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무료 이용이다.

단, 보관 48시간 초과 후 24시간마다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군은 이용 상황 및 효과성, 호감도, 민원실태 등을 모니터 한 후 추가 설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사업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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