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빠가 만드는 행복한 가정

충북여성재단 '아빠 온(溫) 가족캠프'
임신체험행사 등 소통·화합의 장

  • 웹출고시간2017.11.19 16:41:20
  • 최종수정2017.11.19 16:41:20

지난 19일 '아빠 온 가족캠프'에 참여한 아빠들이 임신 체험을 하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아빠 온(溫) 가족캠프'가 19일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성황리 마무리 됐다.

(재)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프랜디(friend+daddy) 퀴즈왕, 샌드아트 공연, 아빠는 요리왕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내 가족 80여 명은 프로그램에 마련된 소통과 화합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성의 가사 및 양육 참여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약속지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감정들을 일상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이어가자는 내용의 서약을 했다.

또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요리를 하면서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불편감과 통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임신 체험을 한 참여자는 "셋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인데 아내가 임신하면 열 달 동안 힘들지 않게 집안일을 내 일처럼 하겠다"며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가 아빠의 가사와 육아 참여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초석임을 알리고 가족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모든 가정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