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화 향기 가득한 충주천 산책로

충주용산동 마을공동체, 봄부터 천변 국화꽃밭 조성, 쓰레기도 줄어

  • 웹출고시간2017.11.02 15:23:40
  • 최종수정2017.11.02 15:23:40

충주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충주천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그윽한 국화 향기로 그윽하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충주천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그윽한 국화 향기로 그윽하다.

이곳의 국화는 지난봄부터 동 주민들로 구성된 용산동마을공동체에서 천변 3천여㎡에 꽃밭을 조성하고 모종을 직접 키우며 제초작업을 하는 등 정성이 더해줘 꽃을 피웠다.

요즘 꽃망울이 하나둘 개화하면서 천변 산책로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천변에 꽃밭이 조성되면서 변화도 생겼다.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천변 쓰레기 투기가 현저히 줄었다.

여기에 더해 국화꽃이 피면서 이를 보기 위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매일 충주천 산책로를 이용해 출근한다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국화꽃밭이 조성된 후로는 일부러 산책로로 다니고 있다"면서 "매일 아침 향기로운 국화꽃을 보며 걸으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