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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단풍 길을 함께 걸어요"

옥천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
단풍이 절정을 맞는 오는 28일 걷기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10.26 13:31:56
  • 최종수정2017.10.26 13:31:56

28일 옥천군민들과 함께하는 '1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되는 장령산자연휴양림 가을전경.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8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군민 500여명과 함께하는 '1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옥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걷기운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갖고, 걷기운동을 활성화 해 주민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야외음악당에서 출발, 치유의 숲과 지용탐방로(1코스)를 따라 벚나무동과 휴양관을 거쳐 다시 야외음악당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길이는 5km에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400여m의 국화꽃 길도 예쁘게 조성했다.

걷기에 앞서 단풍을 배경으로 발리댄스, 퓨전현악 등 문화공연을 펼쳐지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운동도 함께 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백숙용 참옻티백이 기념품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옥천군 군서면에 위치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도내 휴양림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다.

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왼쪽은 소나무, 오른쪽은 참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장관을 이룬다.

2015년도에 1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치유의 숲에는 장령길, 편백길, 소원길로 이름 지은 길을 따라 편백나무 숲길, 치유정원, 목교, 전망대, 파고라 등 군데군데 쉼터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치유의 숲 시작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전망데크는 계곡에서 50여m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탁 트인 하늘과 금천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며 감탄사가 절로 나와 사진찍기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금천계곡의 깨끗한 물을 끌어올려 받아지는 치유정원 내 족욕장은 산책 후 지친 다리를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28일이면 장령산 단풍이 절정을 맞는다"며 "장령산을 무대로 완연한 가을정취 만끽하며 지친 몸과 마음도 치유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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