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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도 가난한 '워킹 푸어' 증가

올해 충북 8.5% 근로장려금 지급
5만8천 가구 419억원… "양질 일자리 부족"

  • 웹출고시간2017.09.28 16:15:48
  • 최종수정2017.09.28 16:15:48
[충북일보] 직업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워킹 푸어'가 충북지역에서도 늘고 있다.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주홍(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에서 5만8천여 가구가 419억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대비 8.5% 비율이다.

지난해 5만2천여 가구가 380억 원을 지급 받은 것에 비해서도 지급률과 지급금액이 0.7%p, 39억 원씩 증가했다.

근로장려세제(EITC : Earned Income Tax Credit)는 노동을 하지만 낮은 소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빈곤층의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황 의원은 "워킹 푸어가 많다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각 지역 주력 산업의 투자 확충과 비정규직 해소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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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