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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의료관광·국제선 개설 '청신호'

이시종 지사 등 대표단 2박3일 일정 방문
도내 5개 기업 투자상담·4개 병원 MOU 체결 성과
명예대사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합류
타이베이 시장에 청주간 정기노선 건의

  • 웹출고시간2017.08.21 20:27:48
  • 최종수정2017.08.21 20:27:48

지난 19일 청주공항~대만 타이베이간 국제 정기노선 개설을 위해 타이베이 시청사를 찾은 이시종(오른쪽 두 번째) 지사와 백용기(왼쪽) 충북도 명예대사가 커원져(왼쪽 두 번째) 타이베이 시장, 임춘산 충북도 명예도민과 정기노선 개설 및 교류 활성화 등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이 대만에서 투자유치, 의료관광과 국제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고 돌아왔다.

21일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8~20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대만 타이베이 방문성과를 발표했다.

대표단으로 동행한 ㈜기린화장품, ㈜뷰티화장품, 디투이모션㈜, ㈜노아닉스, ㈜뷰티콜라겐 등 도내 5개 기업은 방문 첫날인 18일 타이베이 샹그릴라 파이스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대만기업 2~3개사와 1대1일 투자상담을 가졌다.

한국병원, 참조은치과,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자인한의원 등 도내 4개 병원은 대만 유안리 클리닉 병원, 노벨그룹과 협약을 맺고 의료인 연수 등 의료교류를 약속했다.

대표단은 최근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를 위해 지난 19일 커원져 타이베이 시장과 명예도민인 임춘산 대만감찰원 고문과 만나 청주공항~타이베이 간 정기노선 개설을 건의했다.

임춘산 고문은 지난 2003년 중단된 청주공항~타이베이 가오슝시 직항로 개설에 공헌한 인물로, 그는 오는 10월 23일 충북을 방문해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지난 6월 충북도 명예대사에 위촉된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이 합류해 정기노선 개설에 대한 충북의 강력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백 회장은 한국과 대만의 민간외교 및 경제협력을 위한 '사단법인 서울-타이베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민간인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만 정부와 입법원으로부터 '경제훈장' 및 '외교영예훈장' 등 총 4개의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대표단은 왕진핑 입법위원(전 입법위원장)도 만나 정기노선 취항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방문기간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참석차 타이베이를 방문한 스테판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을 만나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차영 국장은 "이번 대만 방문은 신시장 개척, 통상과 교류확대를 위한 청주~타이베이 간 정기노선 개설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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