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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순위 도약 준비 중

대회 둘째날 금 13‘ 와르르’…종합순위 2계단 하락

  • 웹출고시간2008.10.07 21:3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 13개를 무더기로 따냈지만 종합득점에서 뒤쳐져 전날에 비해 두 단계 하락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7일 천재연(충북장애인역도연맹 소속)이 역도에서 3관왕에 오른 것은 비롯해 육상·수영·론볼·유도·사이클·역도 등 6개 종목에서 금 13, 은 10, 동 7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합계 금 18, 은 16, 동 9개로 종합 1만4천918점을 획득하며 울산에 이어 8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금 14, 은 13, 동 16개 1만3천959점으로 종합 10위를, 충남은 금 17, 은 18, 동 14개 1만3천79점으로 종합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이날 현재 종합 1위는 경기도로 금 50, 은 50, 동 38개(3만5천783점)를 획득했으며 그 뒤를 서울이 금 39, 은 26, 동 41개 3만1천140점으로 뒤쫓고 있고 부산이 금 21, 은 29, 동 18개 2만2천2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사격남자단체팀(박영준·장성원·박진호)이 전날에 이어 공기소총 3자세 R7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임학수와 신준섭도 육상 트랙에서 각각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은 전날에 이어 육상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여자 정확히던지기 F31에 출전한 황지연(숭덕학교)과 여자 원반던지기DB 김하나(재가)가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

또 론볼에서 박완순·정상철조가 남자복식B8에서, 변진섭(재가·66kgDB)이 유도에서, 김재범(재가·10kmDB)이 사이클에서 각각 금을 추가했다.

충북은 대회 사흘째인 8일 △육상 임학수 △사이클 김재범·김명회 △축구 청각장애, 지적축구일반부 △지적농구일반부 △역도 이동석·김내영·이동석 △사격 혼성단체 △수영 박연순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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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