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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자연휴양림 올 휴가철 예약율 50%

요금인상, 예약 시스템 변경, 물놀이장 공사 등 예약율 하향 원인
물놀이장 개장…백야휴양림 오는 22일· 수레의산휴양림 내달 1일

  • 웹출고시간2017.07.13 16:52:38
  • 최종수정2017.07.13 16:52:38

지난해 여름철 음성의 백야자연휴양림을 찾은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예약율 100%에 육박하던 음성의 자연휴양림이 올해는 50%로 예약율이 뚝 떨어졌다. 군은 물놀이장 보수공사를 마치고 개장하게 되면 예년수준의 예약율로 돌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음성군이 직영하는 수레의산자연휴양림과 백야자연휴양림의 7~8월 성수기 예약율이 평균 50%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금인상과 예약시스템을 변경, 물놀이시설 보수 공사 등이 이용객들의 예약율이 크게 떨어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물놀이장 보수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물놀이장 개장을 적극 홍보해 예약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2만원까지 요금을 인상했다. 이에 앞서 예약시스템을 맡아 운영하던 업체가 갑자기 부도를 맞아 부득이 휴양림 예약시스템 운영을 인터파크에 맡기면서 이용객들의 예약율이 떨어졌고 특히, 물놀이시설 개장이 보수공사로 늦어지면서 예약율 하락이 주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군은 13일 백야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 보수공사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접어드는 22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도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할 계획이여서 8월 음성의 자연휴양림 예약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중구, 서울 강동구·동대문구, 나주시, 인천 남동구, 동해시 등의 주민들도 음성군민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성수기 20% 할인, 비수기 주중 50% 할인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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