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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A의원 학점 특혜 논란

정상적인 수업일수 모자라지만 학점 특혜

  • 웹출고시간2017.05.22 11:18:06
  • 최종수정2017.05.22 11:18:06
[충북일보=괴산]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괴산군의회 A의원이 재학 당시 학점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뒤늦게 불거지고 있다.

22일 중원대학교와 괴산지역에 따르면 A의원이 의정활동 기간이나 또는 개인사정이 있을 때 종종 수업을 받지 않는 등 정상적인 수업 일수도 채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정상적인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했는데도 관련 학과는 A의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일정 수준의 학점을 준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중원대학교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2월 졸업 때까지 다녔다.

A의원과 함께 수업을 받았던 재학생들은 그 당시 학교와 담당교수 등에게 불만과 불신을 표출했지만 비도덕적 행위는 개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수업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2015년엔 학년말 시험에도 불참해 관련 학과 B 교수가 F학점을 주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A의원의 이런 비상식적 행위에 대해 학교 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 C씨는 "A의원이 재학 당시 보여준 일련의 과정에 대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은 표현을 하지 못한 채 묵인하고 넘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의원은 이와 관련, "입학 당시부터 학교 측이 만학도 개념으로 (자신에게)편의를 제공해 준 적은 있다"며 "의정활동 기간에는 사정상 교수의 허락을 받고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외 수업은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모두 받았다"고 덧붙였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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