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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덕일맨션아파트 재건축 추진

입주민 90% 찬성으로 추진위 설립

  • 웹출고시간2017.04.13 18:36:00
  • 최종수정2017.04.13 18:36:00

제천시 청전동에 소재한 덕일맨션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15일 재건축추진위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에 소재한 덕일맨션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된다.

덕일맨션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홍재학)는 15일 재건축추진위원회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민들은 이미 2015년 4월부터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같은 해 11월 세대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5세대 중 약 90%에 해당되는 247세대가 찬성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지난해 6월 재건축 추진을 위한 입주민 공청회를 열어 동 별 대표단을 구성하고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과 임원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현재 추진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재학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만큼 입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모든 추진과정을 입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제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아파트 재건축추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조만간 조합을 설립한 후 시공사가 결정되면 건축 규모와 세대 수, 평형 등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사업은 아파트, 빌라 등 각종 노후 주거 시설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사업을 말한다.

통상 재건축 과정은 추진위 구성을 시작으로 조합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받게 된 다음 사업승인을 득하게 되며 사업승인을 마치면 이주, 철거, 공사, 분양, 입주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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