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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회 내부결속·여성계 협력 강화"

부인회 충북도지부 박종복 22대 회장 취임

  • 웹출고시간2017.03.28 21:38:00
  • 최종수정2017.03.29 17:47:57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사)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박종복 지부장이 충북도지부 기(旗)를 흔들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박종복 22대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이 28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부인회 충북지부 이·취임식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21대 지부장을 지낸 안봉화 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한국부인회가 난관에 봉착해 짧게 지부장을 맡아왔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나 이제 후배에게 중임을 물려주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관심을 가져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지부장은 한국부인회의 산 증인으로, 50여년이 넘는 부인회의 역사와 함께 반평생을 동고동락한 여성단체의 거목이다.

기이양식과 인준장 수여가 끝난 뒤 박 신임 지부장은 안 전 지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강령 선언에서 회원들은 "애국애족 정신으로 힘을 합쳐 만족중흥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자질 향상을 도모해 여권을 수호하며, 가정 경제 합리화 운동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자"고 외쳤다.

이날 박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날의 아픈 상처들을 반면교사 삼아 서로 보듬고 위로해가며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른 여성단체와 상호교류는 물론 연대협력 강화하겠다"며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는 여성계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도민의 입장에서 감시하고 구제하는 소비자 보호활동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지부장은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과 충북장애인심부름센터운영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본보 독자권익위원장과 현진에버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청주상당경찰서 홍보자문위원, 충북도장애인재활협회 자문위원 등 각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46년 9월 창립된 대한부인회의 후신인 한국부인회는 1962년 10월9일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켜 정치·경제·교육·문화·가정복지 분야에서 남녀평등을 이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활동으로는 1372소비자상담 등 소비자보호사업과 환경보호사업, 법률구조사업, 사회복지사업 등을 펼쳐 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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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