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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맞춰 지원책 강화

  • 웹출고시간2017.03.20 09:58:40
  • 최종수정2017.03.20 09:58:40

영동군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국적취득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과 융화를 돕기 위해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언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효율적인 지원책을 추진키로 했다.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프로그램별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 · 문화 · 상담 · 외부지원 · 특화사업의 5개 분야 20여개 단위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정부3.0 생애주기별 맞춤상담을 지원하는 '행복가족상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구성원간 이해와 관계성 향상을 위한 '다문화 가족학교 지원', 결혼이주여성 30명의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한 '국적취득대비반'을 운영한다.

입국초기에는 결혼이민자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장 크기 때문에 특성화사업으로 통·번역 서비스,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을 펼쳐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향상과 의사소통을 돕는다.

차별과 편견이 없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재능활동 동아리 지원, 나눔봉사단 운영,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등을 실시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항공료와 체류보험료를 보조하는 친정 나들이 사업도 추진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재능활동 동아리 지원,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학습지도, 모국 국제특송 요금 지원 등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실시해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현재 영동의 다문화가정은 337세대로 출신 국가는 베트남 125명, 중국 77명, 필리핀 32명, 일본 21명, 기타 82명이며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외국 국적동포 등을 포함하면 영동군 내 1,08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영동군 관내 다문화가정은 337세대로 전체 세대수 2만3천736세대 대비 1.5%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125명, 중국 77명, 필리핀 32명, 일본 21명, 기타 82명 등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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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