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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너구리 대가족' 눈길

제천 고암생활체육공원 인근
야생 너구리 9마리 확인

  • 웹출고시간2017.03.16 13:56:42
  • 최종수정2017.03.16 20:43:54

제천시 고암동 주민들에 따르면 고암생활체육공원 인근에 9마리 가량의 너구리 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화제다.

ⓒ 시민 권기은씨
[충북일보=제천] 도심 속 공원에 너구리 대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화제다.

제천시 고암동 주민들에 따르면 고암생활체육공원 인근에 9마리 가량의 너구리 가족이 살고 있다.

시민 K모씨는 "새벽시간 운동을 하다보면 너구리 기족이 자주 목격된다. 지난해 가을에는 어미 한 쌍만 보였는데 최근에 새끼를 낳아 전체 8~9마리인 대식구가 됐다"고 말했다.

야생 너구리 목격담은 인근 기적의 도서관 직원들로부터도 나왔다.

한 직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한두 마리씩 목격되더니 최근에는 식구가 늘어난 것 같다"며 "사람과 마주쳐도 도망치지 않으며 도서관 인근 농지에 와 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너구리 대가족이 도심 속에 살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격담에 일부 주민들은 시 당국에 보호 조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그는 "도심에 살고 있는 너구리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며 "너구리 출몰 지역에 '너구리 가족을 마주쳐도 놀라지 마세요'라는 안내판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개과인 너구리는 일부일처제로 사람처럼 가족을 데리고 생활하는 야행성 동물이며 나무열매, 설치류, 개구리, 뱀 등을 잡아먹고 산다.

너구리는 개과 중에서 겨울잠을 자는 유일한 동물로 번식기는 3월, 임신기간은 60일 정도이고 한 번에 3~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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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