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브루셀라 발병 소 77마리 살처분

매몰 대신 소각처리
감염 농장서 사육 중인
감염 안 된 127마리도 도축

  • 웹출고시간2017.03.08 16:35:06
  • 최종수정2017.03.08 20:44:01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브루셀라 감염 한우 살처분 현장.

[충북일보=옥천] 속보=브루셀라가 집단 발병한 옥천의 한우농장 소 77마리가 8일 살처분됐다.

<7일자 2면>

옥천군은 이날 옥천읍 서대리 한우농장 등 3곳에서 브루셀라 감염 소 60마리와 이들이 낳은 송아지 17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된 소는 현장에 매몰하지 않고, 음성군 소재 동물 소각시설로 보내져 모두 렌더링(소각) 된다.

이들 농장의 한우는 이달 초 브루셀라 정기검사에서 무더기 양성반응을 보였다.

성병의 일종인 브루셀라는 소의 타액이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옮는 인수(人獸) 공동 전염병이다.

병에 걸린 소는 유산·사산·불임증세를 보이고, 사람이 옮으면 발열·피로·관절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감염 농장 3곳 중 2곳은 지난 1월에도 이 병에 걸린 소가 무더기로 나와 송아지를 포함해 88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같은 공간에서 이 병이 연거푸 발생하자 해당 농장의 소 전부를 도태하기로 결정했다. 도태는 살처분과 달리 브루셀라 검사 확인증을 발급받아 도축한 뒤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함께 사육되는 한우 127마리는 10일부터 인근 도축장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사실상 농장이 폐쇄되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완벽하게 방역을 한 이후에나 다시 송아지를 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