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서횡단철도 대선공약 적극 검토"

文 '철도건설 국회포럼' 참석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 약속

  • 웹출고시간2017.03.06 21:33:36
  • 최종수정2017.03.06 21:33:36

문재인 전 대표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충남 서산~청주~경북 울진 등을 잇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주자 중 처음으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국회포럼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충남과 충북, 경북이 지역을 뛰어넘고 여야를 뛰어 넘어 12개 기초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하는 포럼을 만들었으니 대단한 정치력"이라며 추켜세웠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와 국정과제로 삼았지만 수도권 흡인력이 너무 강해 지방의 돈도, 사람도, 기업도 몽땅 서울로 빨려 올라간 반면 지방은 피폐해지는 현실을 그대로 두면, 더 이상 살기 어렵다는 절박한 인식을 가졌다"며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지역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역은 더더욱 어려워졌다"며 "그래서 정권교체가 되면 참여정부 때보다 더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펴고, 연방제 수준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서간의 교통망을 확충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업은 충남 서산에서 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경북 울진까지 서쪽으로 환황해권, 동으로 환태평양권을 잇는 동서 횡단철도사업으로 총길이 340㎞, 총사업비 8조5천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포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양승조(천안병) 추진위원장, 박완주(천안을) 의원, 어기구(당진시) 의원, 홍문표(홍성.예산) 의원,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노희준 천안시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반면, 충북은 청주시 공무원 40여 명 외에 해당 자치단체장이 모두 불참해 현실인식의 부족함을 드러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