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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모 중학교, 학생 폭행 운동부 코치 수사의뢰

  • 웹출고시간2017.03.04 10:06:33
  • 최종수정2017.03.04 10:20:25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옥천교육지원청이 이 코치를 경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2일자 3면>

3일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국민신고에 접수된 A코치의 선수 폭행 의혹을 해당 학교에서 조사한 결과 야구방망이로 맞고, 발로 걷어차였다는 학부모와 학생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해당 학교에서 아동보호기관을 통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행을 당했다는 학생 전원은 심리치료를 받도록 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A코치가 선수 학부모들이 갹출한 회비 중 일부를 간식비나 격려금 명목으로 상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로부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A코치의 부인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확보해 A코치의 부인이 관여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A코치는 현재 선수 훈육을 위해 체벌한 적은 있지만, 상습적으로 폭행하지 않았고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A씨를 징계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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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