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9.17 21:2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장을 위한 고통은 감내하고 이겨내야 하며 그것이 이뤄졌을 때 값진 성과가 도출될 수 있다.

어떠한 화두(話頭)가 제기 됐을 때 이 화두가 구성원 전체에게 깊숙이 이해되고 동의를 얻는 다면 이 화두는 폭발력을 갖고 구성원 또는 그 사회의 성장 모멘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화두가 구성원과 사회에 충분히 이해되기 위한 비판과 담론형성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에서 어떤 화두가 비판을 넘어선 비난, 억측, 반대를 위한 반대, ~카더라 식의 발목잡기 등으로 제대로 된 담론형성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고 사그라지거나 벽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체 아까운 시간과 힘을 소비해버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사회와 구성원에 제기된 화두가 버려져야 하는 것인지, 성장시켜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바른 판단을 위해선 성숙한 담론형성을 위한 사고의 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추·한우특구사업은 보은군의 대표적 화두이다.

따라서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조언과 비판 등이 자연스럽게 제기되면서 담론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 담론형성과정에서 논리의 오류, 일반화의 오류 등 구체적 사실의 근거에 부합하지 않은 말들이 생산되고 이 말들이 힘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보은군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보은군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충분한 비판과 담론과정을 거치는 것은 중요하지만 확실한 근거에 기반하지 않는 인식과 논리의 오류가 확대되고 이러한 관점이 보은군 사회의 주류적인 인식의 토대를 마련한다면 이는 보은군 사회의 치명적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