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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온천의 고장, 충주로 오세요!"

내 몸에 맞는 온천에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 웹출고시간2017.01.05 11:02:02
  • 최종수정2017.01.05 11:02:02
[충북일보=충주] 정유년 새해 첫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삼색온천'의 고장 충주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충주에는 각기 다른 성분을 가진 3개의 온천이 있다.

한겨울 추위도 방해 못하는 53℃의 약 알칼리성 수안보온천, 보글보글 탄산 기포가 톡톡 터지는 앙성온천, 매캐한 유황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게 하는 문강온천 등 삼색온천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며 방문객을 반긴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인 수안보온천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유명하며,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수안보온천수는 1963년부터 충주시에서 맡아 온천수를 공급하며 무분별한 용출을 관리하고 있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 알카리성 온천수는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앙성온천에서 입욕을 하면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되어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이를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혈압이 내려가며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심장천의 기능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물을 마시면 위장활동이 왕성해 진다.

특히, 식후에 마시면 복부의 압박감, 팽만감이 제거되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월악산, 조령산, 수주팔봉 중간에 위치한 문강유황온천은 물 좋기로 이름난 전국 제일의 유황 온천수이다.

피부의 각질을 연화시켜 피부병, 만성 피부염, 만성 류머티스, 부인병, 동맥경화, 당뇨병과 무좀에 뛰어난 효험을 지니고 있다.

첩푸산이나 신선봉, 마패봉 등을 산행하거나 미륵대원지를 둘러보고 풍경길인 하늘재를 걸은 후 수안보온천이나 문강온천에서 피로를 풀어도 좋다.

온천에서 심신을 풀고 달랬다면 충주의 대표음식인 꿩요리를 맛보며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여행의 재미가 될 것이다.

또한 국망산이나 보련산을 등산하거나 풍경길인 비내길을 걸은 후 앙성탄산온천에 몸을 담그고 참한우로 입을 즐겁게 함도 괜찮다.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충주를 찾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일상생활에서 오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힐링하는 기회를 갖길 권해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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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