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1.02 16:26:39
  • 최종수정2017.01.02 18:06:20

손의종

시인

오덕(五德)을 주고 새벽잠을 깨운다는 닭울음소리가 정유년의 새해아침을 알린다. 새해는 국민들이 더 이상 실망하지 않고 변화된 정치개혁이 잘 마무리 돼 우리 삶에 현장이 다시 안정되고 평화스러움이 가득한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금껏 서민들의 삶은 많은 고통과 시련의 아픔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우린 삶을 포기를 하지 않고 다시 떠오르는 태양처럼 미래를 향해 주어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인간은 만물영장(萬物靈長)이라고 하며 어느 때는 자기 스스로 나약 한 존재라 생각하며 삶의 지혜를 모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어려움을 당하면 스스로 강한 용기와 힘으로 버티고 실패는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매사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한다. 수험생들은 입시를 위해 밤낮으로 책이 달토록 책장을 넘기며 진땀을 흘린다.
 
하지만 지난해엔 학생들을 큰 재목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부가 정유라 부정입학사건으로 중고생들이 너무 분개한 나머지 거리촛불집회로 뛰쳐나가는 이변이 생겼다. 새해는 이 같은 이변을 거울삼아 신학기부터는 철저한 대학입학관리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을 전국최고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 김 병우교육감을 비롯해 40만 충북교직원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
 
새해도 교직원들이 다시 하나로 뭉쳐 학생들이 늘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 꿈을 마음껏 펼치는 멋진 충북교육이 다시 시작되기 바란다. 학교마다 교육여건이 허락되면 운동장공간에 나무와 숲이 울려진 아름다운 학교독서공원을 많이 만들어 학생들이 그 열린 공간에서 컴퓨터놀이보다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고 그 속에 담긴 많은 교양과 정서마음을 키울 수 있는 학교독서공원 확장 교육은 어떨지, 제안해본다.
 
지난해 청주시가 지방자치경쟁력도시평가에서 전국1위했다는 소식에 축하드린다. 새해도 충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해다. 도민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전국체전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보람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새해는 좀 더 국민들이 지난해 다 피우지 못한 큰 희망과 소망이 함께 이루어져 달라진 정치문화· 훈훈한 인심· 살아있는 전통시장·걱정 없는 청년일자리·김영란법이 필요치 않는 투명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요즘 시국이 너무 혼란스럽고 조류독감 때문에 시장경제가 바닥이라며 눈물 흘리는 주인공들이 많지만 새해는 이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경제가 살아나 가정마다 행복(幸福)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