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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역사의 뒤안길로'

도, 내년 3월 여성재단 설립 앞두고 폐지 결정
여성정책 연구·개발 업무 등 재단으로 이관

  • 웹출고시간2016.12.28 17:56:32
  • 최종수정2016.12.28 17:56:32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28일 도는 여성재단 설립과 함께 효율적인 여성 관련 조직·인력 운영을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여성발전센터를 폐지하는 등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발전센터에서 담당하던 여성정책연구·개발, 여성인력개발 및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운영 등의 업무는 내년 3월 설립되는 충북여성재단이 담당하게 된다.

미래여성플라자 등의 시설물 관리는 도 여성정책관실에 신설되는 시설관리팀에서 맡는다.

당초 도는 내년 재단 출범과 함께 도 사업소인 여성발전센터 업무 중 연구·교육 업무를 재단으로 이관하고, 여성발전센터는 재단에 대한 행정지원·교류협력사업, 여성발전센터·미래여성플라자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존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단 설립에 따른 기존의 업무 중복 문제와 여성발전센터의 역할 축소에 따라 여성발전센터를 최종 폐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여성발전센터는 1968년 '충북도 여성회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 48년간 도 단위 유일한 여성기관으로서 지역 여성의 능력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여성발전센터가 폐지되는 것은 아쉽지만 재단 설립은 여성정책에 더 많은 지역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충북여성재단이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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