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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좌구산천문대, 연간 약 2만명 이상 꾸준히 방문

26만여명 다녀간 좌구산휴양랜드와 연계해 관람객 더욱 증가

  • 웹출고시간2016.11.29 15:27:05
  • 최종수정2016.11.29 15:27:05

좌구산 천문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천체를 관측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위치한 좌구산 천문대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 개관한 좌구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개장 이 후 현재까지 7만여명이 다녀갔다.

이처럼 폭발적 인기를 끌 고 있는 이유는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본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단체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일반관람으로 30분 동안 천체 투영실에서 10m 반구형 돔 스크린을 이용해 영상을 관람한다. 이후 30분 동안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 밤에는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한다.

가족캠프는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일반관람 프로그램에 천체망원경에 대한 강의와 소형 천체망원경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실습시간이 1시간 추가되며 금, 토요일 2시간동안 진행된다.

단체캠프는 청소년 20명 이상 방문 시 운영되며 1박 2일 동안 천체에 대한 강의 및 관측, 만들기 시간, 망원경 조작실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체 참가는 전화예약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좌구산휴양랜드내에 위치하고 있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이 다녀가야 하는 필수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중부권 최고의 휴양랜드인 좌구산휴양랜드는 율리휴양촌과 좌구산휴양림 두 곳의 휴양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11월 기준 좌구산휴양림은 2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시설가동률은 77.3%로 도내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좌구산줄타기 개장에 이어 좌구산썰매장, 좌구산보도현수교, 숲명상치유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들이 모두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천체관측 및 천문우주교육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천문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문대관련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star.jp.go.kr) 또는 전화(043-835-4571~5번)로 알아볼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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