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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생태체육공원,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자리 잡아

도심과 가까운 넓은 공간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 웹출고시간2016.11.17 13:49:29
  • 최종수정2016.11.17 13:49:29
[충북일보=단양] 수려한 남한강변에 자리한 단양생태체육공원이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이 공원에서는 제2회 카라반테일 페스티벌, 단양팔경마라톤대회, 단양군민 걷기대회, 제20회 농업인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가 개최됐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이 인기를 끄는 것은 도심에서 가까운데다 한꺼번에 5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각종 스포츠 레저 행사나 공연을 치를 때면 단골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곳이 생태체육공원이다.

천연잔디가 깔린 축구장(8천㎡)과 야구장(1만1천160㎡)은 평소에는 스포츠동호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경기장으로, 행사 때에는 주공연장이 된다.

특히 지난달 13·15일에는 제2회 카라반테일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려 참가팀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주말이면 캠핑카나 카라반, 트레일러를 이용해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띄고 있다.

2011년 12월 조성된 단양생태체육공원은 16만5천640㎡의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자전거도로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관목으로 꾸며진 화단과 다목적 광장, 쉼터, 피크닉장,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잘 구비돼 있다.

이에 따라 아침·저녁이면 건강을 챙기려는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애용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아이들과 자연체험학습을 겸한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드넓게 펼쳐진 남한강변에 위치해 산책로를 걷노라면 불어오는 강바람과 아름다운 풍광에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군은 단양생태체육공원이 주민은 물론 스포츠 레저 동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레저 관련 캠핑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레포츠 체험객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현재 각종 시설물과 수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다"며 "앞으로 편의시설을 보다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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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