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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오토캠핑장서 늦가을 정취 만끽

단풍잎 하늘하늘 별밤 가족과 도란도란

  • 웹출고시간2016.11.10 13:33:03
  • 최종수정2016.11.10 13:33:03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 천동, 대강 모두 3곳으로 울창한 산림 속에 자리해 늦가을 낭만을 오감(五感)으로 느끼면서 하룻밤의 낭만을 쌓기에 제격이며 곱게 물든 단풍잎이 텐트 위로 하늘하늘 떨어져 내리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캠퍼와 그들의 텐트로 가을 캠핑의 낭만이 연출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만추의 정취를 드리운 단양의 오토캠핑장에 캠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 천동, 대강 모두 3곳으로 주변에 이름난 관광지를 끼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데다 울창한 산림 속에 자리해 늦가을 낭만을 오감(五感)으로 느끼면서 하룻밤의 낭만을 쌓기에 제격이다.

지금의 낮 풍경은 곱게 물든 단풍잎이 텐트 위로 하늘하늘 떨어져 내리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캠퍼와 그들의 텐트로 가을 캠핑의 낭만이 연출되고 있다.

밤이 되면 캠핑장은 모닥불로 모여들어 별이 쏟아지는 푸른 밤하늘 아래서 밤과 고구마 등 준비한 캠핑 요리를 먹으며 운치를 만끽하는 캠퍼들의 모습들로 정겨움을 더한다.

대표적인 단풍 캠핑장으로 알려진 소선암오토캠핑장은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단성면 선암골에 위치해 있으며 2만㎡의 터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음수대·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인근에는 가을바람에 우수수 떨어진 낙엽 잎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의 풍광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다.

이 길은 올 여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해 발표한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될 만큼 트래킹 마니아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단풍과 캠핑을 검색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이 천동 오토캠핑장이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캠핑장(5천300㎡)은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고, 단양읍 소재지와도 가까워 지역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천동오토캠핑장 인근엔 소백산 등산로와 '9월의 걷기 좋은 길 10선'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단양 소백산자락길 제5코스 황금구만냥길이 있어 낙엽을 밟으며 가을 향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수동굴, 천동동굴, 다리안계곡,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해 가족과 함께 온 캠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캠퍼들로부터 '자연 속 호텔'이라 불리는 대강오토캠핑장은 단양IC와 인접해 찾기가 편리하며 1만1천265㎡의 넓은 터에 샤워장, 음수대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오토캠핑 붐이 일며 단양도 캠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만추의 아름다운정취를 뽐내고 있는 단양을 찾는다면 가을캠핑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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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