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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여성 급증…성인지적 정책 수립 필수"

충북도여성발전센터, 미래여성플라자서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귀농귀촌정책' 포럼

  • 웹출고시간2016.09.29 19:04:05
  • 최종수정2016.09.29 19:05:59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29일 오후 2시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귀농귀촌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2016 충북도 성주류화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귀농귀촌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인지적 귀농귀촌정책 수립'이 필수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29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귀농귀촌정책'을 주제로 2016충북도 성주류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뿐 아니라 타 시·도의 귀농귀촌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충북의 성인지적 귀농귀촌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귀농귀촌분야의 젠더전문가들을 비롯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련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여성·시민단체 활동가, 언론인 등 5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은 김경희 중앙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이 맡았다.

이어 발제는 이유진 문화기획달 대표가 '여성귀농귀촌인의 경험과 귀농귀촌정책'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고, 성지혜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은 '젠더관점에서 본 대구·경북의 귀농귀촌현황'을 통해 성인지적 귀농귀촌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성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박홍주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은 '젠더관점에서 본 충북의 귀농귀촌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여성을 대비, 귀농귀촌 업무 담당자의 성인지적 감수성 제고와 성인지적 귀농귀촌정책 수립이 필수불가결한 과제임을 언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귀영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성인지적 귀농귀촌정책 수립 및 이를 위한 성별분리통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업 자체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제한된 상황임을 고려, 귀농귀촌정책과 농업정책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삼순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부회장은 충북에 귀농귀촌한 당사자로서 여성의 귀농귀촌 정착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정애 소장은 "이번 포럼은 귀농귀촌정책 수립 시 성별 고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하고, 충북에 적합한 성인지적 귀농귀촌정책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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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