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보건소 가정산후조리 운영 서비스 '인기'

  • 웹출고시간2016.09.19 10:13:28
  • 최종수정2016.09.19 10:14:3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의 '가정산후조리'가 출산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출산부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다.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는 산모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랜기간 산후조리원을 운영한 산후조리 전문가의 유방전문 맛사지 등 산모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무엇보다 본인의 집에서 마음 편히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출산 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지닌 산모도우미가 항상 옆에 상주하기 때문에 출산과 육아에 있어 언제라도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산모와 아기가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경제적, 정신적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로 2주(10일)간 지원한다.

다만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신생아(3급이상), 미혼모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에 상관없이 2주(10일)동안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사업인 영동병원 산부인과 분만자 지원은 소득에 상관없이 무료 지원을 하고 있어 대도시 원정출산 방지와 지역 산부인과 이용 유도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신청은 분만예정일 기준 40일전부터 분만 후 30일까지 영동군보건소 모성관리실(043-740-562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가정산후조리지원이 활성화 돼 산모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심신의 안녕을 취할 수 있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가정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출산 후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산후 조리를 원한다면 가정산후조리를 적극 추천한다"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된 출산분위기를 조성해 영동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