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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두른 아빠들, 여성회관 요리교실 '인기'

  • 웹출고시간2016.09.12 18:11:26
  • 최종수정2016.09.12 18:11:26
[충북일보=보은] 최근 보은군 여성회관이 앞치마를 두른 아빠들의 요리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지난 5일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을 개강한 가운데 아빠 요리 교실이 직장 남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에게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아빠 요리교실'은 12월 말까지 주 1회 마련되며 교실이 열리는 수요일에는 업무를 마친 직장 남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멸치 볶음'과 '잡채'를 주제로 열린 첫 요리교실에서 서툰 솜씨로 음식을 요리하는 20여명 아빠들의 이마에 구슬땀이 맺혔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은 "쉽게 생각하고 요리를 시작했는데 예상과 달리 손이 많이 가고 제맛을 내기가 어려웠다"며 "남은 기간 교실에 적극 참여하여 자녀와 아내에게 맛있는 한끼 밥상을 차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빠는 자녀의 좋은 친구이자 아내의 든든한 동료이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남성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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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