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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3 23:23:35
  • 최종수정2016.09.03 23:23:35

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가 2일 에코봉사단 노인들이 참여하는 가을맞이 시낭송회를 열고 있다.

ⓒ 대청댐관리단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이 운영하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는 2일 에코시낭송 봉사단, 복지센터 어르신들의 합동 시낭송회가 열렸다.

이번 시낭송회는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그동안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아왔던 어르신들의 시낭송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낭송을 한 조복임(69) 어르신은 "시는 삶과 많이 담아 감정들을 표현하기에 좋은 것 같다. 시낭송을 통해 인생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노년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낭송회에는 '사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 시낭송 외에도 한국무용과 경기민요, 각설이 등의 다양한 공연들도 이어졌다.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기쁨과 활력은 배가되고 각자 연습한 시낭송을 뽐내며 시낭송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의택 단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또한 앞으로도 문화욕구해소와 지역연계사업을 실시해 서로 소통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만들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노후생활들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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