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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틸팅열차‘ 2010년 상용화

서울~부산 새마을호보다 44분 빨라

  • 웹출고시간2007.05.23 08:0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고 시속 180㎞급 한국형 ‘틸팅(Tilting) 열차’가 이르면 2010년께 기존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형 틸팅열차 시제차량을 제작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오송기지에서 충북선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에 돌입했다.

이어 건교부는 이날 오후 철도기획관을 비롯한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로템 등 참여연구기관 및 철도관계자 등 100여명이 탑승한 가운데 34㎞(오송역~오근장역~오송역간) 시승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2009년까지 10만㎞ 시험운행을 통해 이 열차 시스템의 안정화 및 신뢰성을 마친 뒤 2010년
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시승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열차가 곡선부 선로에서도 빠른 속도로 운항을 했지만 차체가 기울어지는 등 쏠림 현상이 전혀 없고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다”고 만족해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틸팅열차 상용화가 2012년으로 계획에 잡혀있지만 시험운항과 시승 등의 결과가 순조로워 2010년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시험운행을 충북선에만 하고 있는데 다음달부터 호남선으로 확대하는 등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팅열차란 쇼트트랙 선수가 곡선부에서 주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몸을 기울이는 원리와 같이 곡선 선로에서 차체를 안쪽으로 기울여 원심력을 극복할 수 있는 차량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도입하게된다.

모두 480억원이 투입된 한국형 틸팅열차는 기존 선로에 최고 시속 180㎞로 운행할 수 있는 전기식 준고속열차로 KTX(시속 300㎞)보다 느리지만 새마을호보다는 빠르다.

새마을호는 서울부산이 4시간 36분, 용산-목포가 4시간 23분 걸리는데 반해 한국형 틸팅열차는 서울~부산이 3시간 52분, 용산~목포가 3시간 36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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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