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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합계출산율 도내 최고

신생아 울음소리 우렁차다

  • 웹출고시간2016.08.26 15:15:47
  • 최종수정2016.08.26 15:15:47

증평군이 최근 출산률이 1,8명으로 충북도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사전 허락 후 모유를 수유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장면.

[충북일보=증평] 최근 핵가족화로 인한 출산율 저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 신생아 출산율이 타 지역보다 높아 주목되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2015년 합계출산율이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8명으로 충북 평균 1.4명보다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산모 1명이 평생 출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그동안의 증평군 출생아는 2013년 350명, 2014년 381명, 2015년 3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7월말 현재 238명의 신생아가 출생했다.

이는 증평군에 젊은 층 인구 유입이 크게 두드러지면서 출산율 증가 원인이 도 높게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증평군 인구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천519명이에서 2011년 12월 말 3만4천명, 지난 5월 말 3만7천42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증평읍은 충북도내 두 번째로 3만 5천명이 넘고 있다.

증평군 인구 증가는 최근 각종 기반시설과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 송산택지개발지구 등의 아파트 단지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으면서 안전한 도시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인구 유입에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증평군은 임부출산 준비교실 운영, 출산 가정에는 영양플러스 지원 사업, 백일기념 사진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출생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지급하는 북스타트 데이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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