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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5 14:29:26
  • 최종수정2016.08.15 14:29:26

15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71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아트홀에서 경축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생존 애국지사, 광복회원, 사할린영주 귀국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분향을 하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경축식에서는 국내항일운동과 3·1운동 관련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하석규(92· 충주), 이상윤(83·제천), 박영환(80·옥천), 장낙홍(74·청주), 최광훈(66·청주)씨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라사랑 사진전'과 '나라꽃 무궁화 전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 공군사관학교 B-boy팀, 보은 출신 가수 태진아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광복된지 71년이란 오랜 기간이 지났는데도 한·일 관계는 아직도 과거사의 상처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고, 남·북 관계는 갈수록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으며, 한·중 관계도 새로운 불안요인들로 미묘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로 뭉치고 함께 지혜를 모으며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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