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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

  • 웹출고시간2016.08.07 14:53:55
  • 최종수정2016.08.07 14:53:54

지난 5일 보은읍 길상리에서는 아주 특별한 준공식이 있었다. 어려움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이 열려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어려움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이 지난 5일 보은읍 길상리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신축 준공식에는 이경태 보은부군수, 이경노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장,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 연송적십자봉사회원 등 40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보은군연송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신축 주택은 보은군 등 7개 단체(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충북사랑의공동모금회, LH공사,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보은농협, 충북적십자지사,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가 2천90여만원 들여 조립식 24㎡ 규모로 지어졌다.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된 한경열(77·보은읍 길상리) 씨는 "노후화 된 집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함박웃음으로 감사를 표했다.

이번 준공식은 길상2리 마을 이장이 노후화 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한 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 집수리 봉사대상자로 추천하며 시작됐다. 봉사회에서는 한 씨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여러 기관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군은 사례회의를 개최해 한 씨를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개선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사실을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 전달해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주관 및 관내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을 통해 국민기초생활 보장에서 탈락한 저소득층 및 질병, 실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의 현실적인 자립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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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