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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일·가정 양립 다 함께 힘 모아야"

강은희 여가부장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서 정책설명회
양성평등 실천 업무협약·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 웹출고시간2016.07.28 19:12:44
  • 최종수정2016.07.28 19:45:17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지역현장 정책설명회 및 연계행사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이 이시종 도지사, 노영수(왼쪽) 청주상공회의소회장과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여성의 일·가정 양립은 여성 혼자가 아닌 다 함께 힘을 모아야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강은희(사진) 여성가족부장관은 28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생생동행 장관회' 지역현장 정책설명회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직접 정책 설명에 나선 강 장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생산성을 양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조사 결과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족 친화적으로 경영하는 기업의 경우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또한 더욱 높다는 데이터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수도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진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주축으로 여성고용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현재 80여개가 넘는 가족친화기업이 등록돼 있는데 앞으로 여성·가족친화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더욱 살기 좋은 충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또 지자체와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취업 부모의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와 남성 육아 휴직을 지원하는 '아빠의 달' 등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지역 경제계 대표와 가족친화인증기업,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에 앞서 강 장관은 이시종 충북지사,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강 장관은 정책 설명회를 마무리한 뒤 이날 개관한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와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에 차례로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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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