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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요람'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 문 열었다

28일 충북여성발전센터 내 이전·개관
다양한 교구·매체 활용 체험형 교육 추진

  • 웹출고시간2016.07.27 19:19:04
  • 최종수정2016.07.27 19:21:59
[충북일보] 최신 성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가 28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멀티미디어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 현장 중심의 성문화 체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도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성교육장으로 개방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7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상당청소년문화의집 건물에 개소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됐다는 지적에 따라 10년 만에 여성발전센터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이전·개관하게 됐다.

여성발전센터는 미래여성플라자 등 여성친화시설과 인접해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청소년성문화센터의 고정형 체험관과 이동형(45인승 버스) 체험관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로, 학교·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교육과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성교육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무분별하고 왜곡된 대중문화와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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