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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 선정

  • 웹출고시간2016.07.25 14:17:21
  • 최종수정2016.07.25 14:17:21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 등 수려한 자연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물소리길'로 이름 붙여진 선암골 생태유람길 1코스가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됐다.

[충북일보=단양]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1코스가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해 발표한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1코스를 비롯해 비수구미 생태길(강원 화천군), 태안해변길 3코스 파도길(충남 태안군) 등이 함께 포함됐다.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 등 수려한 자연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물소리길'로 이름 붙여진 선암골 생태유람길 1코스는 15㎞로 단성생활체육공원~소선암 오토캠핑장~소선암 자연휴양림~하선암~중선암~상선암~벌천 삼거리로 이어져 있다.

또 단양 8경 중 제1경 하선암, 제2경 중선암, 제3경 상선암을 차례로 만날 수 있어 트래킹 동호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잇고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몽글몽글 피어오른 야생화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 볼 수 있어 숲 속을 걷는 대자연속의 트래킹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소선암 오토캠핑장, 대강 오토캠핑장, 소선암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즐비해 모두 5시간 이상 소요되는 코스를 체력에 맞게 충분한 휴식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구간의 또 다른 묘미는 '샛길'과 '물맛'이다.

자연과의 교감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친밀하게 나누고픈 이들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뒤쪽에 있는 2시간 코스의 '샛길' 두악산 등산로를 추천해 본다.

지역주민은 물론 영주, 제천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물맛' 좋기로 입소문이 난 냉천(冷泉)약수터에서 트래킹에 지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냉천(冷泉)약수터는 여름철은 시원함과 겨울철은 따뜻한 물이 샘솟아 따뜻한 물이 부족했던 선조들은 이곳을 식수와 빨래터로도 이용해 왔다.

군 관계자는 "선암계곡일대는 산세가 수려해 예로부터 선조들의 칭송을 받던 곳으로 생태길 전 구간이 준공되면 국·내외 트래킹 마니아는 물론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암골 생태유람길은 모두 4개 구간으로 1구간은 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7㎞) △2구간 고개 너머길(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8㎞) △3구간 숲소리길(방곡삼거리∼사인암 10.6㎞)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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