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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예인의 열정을 만나다”

8월 26일부터 ‘충북의 공예, 열정에 호흡하다’ 특별전 개막

  • 웹출고시간2008.08.26 08:4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공예문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충북의 공예, 열정에 호흡하다> 특별전이 한국공예관에서 8월 26일 개막, 9월 13일까지 전개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공예관 전관에서 펼칠 특별전에는 100여명에 달하는 충북지역 공예작가들이 참여, 전통적 가치와 창의적인 현대공예의 가치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페어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1층에는 중요무형문화재, 명장 등 전통 장인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칠기작가 김성호씨와 천년대종을 제작한 원광식씨, 단양도예촌의 서동규씨 등 10명의 전통장인 작품이 전시돼 공예문화의 참다운 가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도자 목칠 금속 섬유 등 현대공예인 60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층에는 충북지역의 15개 공예공방에서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지, 섬유, 도자, 목공예 등 생활공간을 윤택하고 가치있게 꾸밀 수 있는 소품들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지역작가의 워크숍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27일에는 금속공예가 정미자씨, 내달 3일에는 궁시장 양태현씨, 10일에는 전통옹기제작기법을 지켜온 도예가 문현동씨의 워크샵이 있으며, 내달 9일에는 충북공예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작품교류와 작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공예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지평을 열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충북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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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