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23 17:31:37
  • 최종수정2016.06.23 17:31:37
[충북일보] 충북도가 치매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을 보살피기 위한 '기억지키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고학력 건강한 어르신을 기억지키미로 선정, 치매고위험군(80세이상) 가정을 방문하며 1대 1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암시니어클럽이 기억지키미 25명을 선발, 청주시 청원구 지역 100가구르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치매보수교육, 인지재활 책자보급, 모니터링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기업지키미는 한달 30시간을 활동하고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우리나라 전체 노인 인구의 28%는 치매로 진행되기 전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정상에서 치매로 이행되는 중간단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에게 인지학습활동은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고 지속적으로 뇌의 인지영역을 활성화시켜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사후평가를 통해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