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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오늘 야구·태권도서 금빛 레이스

여자핸드볼은 동메달 도전, 아르헨 ·나이지리아 축구 결승도

  • 웹출고시간2008.08.23 12:2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빛 퍼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 선수단이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 야구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 태권도 80kg 이상급 차동민(22 · 한체대)은 금메달 싹쓸이에 나선다. 이밖에 여자 핸드볼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4강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한 야구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이지만 8연승(풀리그 포함) 기세를 몰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게다가 ‘국민타자’ 이승엽(31 · 요미우리)이 일본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고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21 · 한화)도 든든하다.

상대는 ‘아마 최강’ 쿠바. 미국을 10-2로 꺾고 올라온 쿠바지만 이미 풀리그에서 한 차례 꺾은 바 있어 크게 두려워 할 상대는 아니다. 쿠바의 선발로는 자국 리그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좌완 에디엘 팔마가 예상되지만 한국에서 열린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3이닝 동안 5점이나 뽑아냈었다.

태권도 80kg 이상급 차동민은 동갑내기인 황경선(22 · 한체대), 임수정(22 · 경희대) 뿐 아니라 ‘막내’ 손태진(20 · 삼성에스원)보다 관심이 덜했다. 심지어는 금메달 후보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강자들이 즐비한 80kg 이상급에서 세계 예선을 1위로 통과하지 못한 것도 한 몫 했다. 당시 차동민은 3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종주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이 사실이다.

남자 80kg 이상급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문대성(32 · 동아대 교수)이 환상 돌려차기로 금메달을 목에 건 종목이다. 문대성과 마찬가지로 오른발 돌려차기가 특기인 차동민 역시 “문대성 선배처럼 확실한 플레이로 금메달을 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약간 흔들리던 오른 엄지 발톱을 올림픽을 앞두고 미리 뽑아버리면서까지 금메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심판의 억울한 판정으로 ‘금빛 우생순’ 꿈이 좌절된 여자 핸드볼은 헝가리를 상대로 값진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노르웨이와 준결승에서는 판정 때문에 억울하게 패했지만 아쉬움은 떨쳐버렸다. 최고참 오성옥(36 · 히포방크)은 “선수들이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했지만 동메달을 꼭 따내 국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별리그에서 헝가리를 33-22로 크게 꺾은 바 있어 자신감도 충만하다.

이밖에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축구 결승 대결도 볼거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후안 로만 리켈메(보카주니어스), 하베이르 마스체라노(리버풀) 등 최고 스타들을 보유한 아르헨타나가 우세하지만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나이지리아도 만만치 않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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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