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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2 13:0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수정 기쁨의 눈물 흘려

2주간 열전을 거듭해왔던 2008베이징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0년만에 아시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10위 입성을 사실상 확정했다.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10개를 이미 획득한 한국은 서울올림픽과 19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달성했던 금메달 12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강국 미국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던졌던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21일 현재 46개를 획득하며 단독 1위를 질주, 소원 성취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목표 상향 조정, '金 12개를 넘어라'

최민호(28, 한국마사회)의 한판승으로 시작된 한국의 금메달 행진은 21일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 임수정(22, 경희대), 손태진(20, 삼성 에스원)까지 이어지며 총 10개의 금메달을 만들어냈다.

이전 열린 3개 대회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첫 번째 목표였던 금메달 10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여자 양궁 개인전이 대회 7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이 수영에서 사상 첫 메달을 선사하며 빈 자리를 채워줬고 효자종목 레슬링의 아쉬움은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장미란(25, 고양시청)으로 인해 떨쳐낼 수 있었다.

사실상 '톱10' 진입이 확정된 한국은 내친김에 역대 최고 성적 달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 전망 역시 밝은 편이다.

이미 2개의 금 소식을 전해온 태권도는 남은 두 체급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태권도 대표선수 중 유일하게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황경선(22, 한체대)과 남자 80kg이상급의 차동민(22, 한체대)은 금메달 획득의 특명을 받고 22일과 23일 나란히 출격한다.

프로스포츠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야구와 복싱의 백종섭(28, 대천복싱체육관), 탁구의 오상은(31, KT&G) 등도 막판 순위 경쟁에 보탬을 주기 위해 연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대회 최종일에는 한국 선수단의 '맏형' 마라토너 이봉주(38, 삼성전자)가 신화 창조에 도전한다.

기도 올리는 장미란

▲세계 1위 등극을 눈 앞에 둔 중국

처음으로 올림픽을 개최한 중국은 이번 대회를 세계 1위 등극의 적기로 여겨왔다. 이를 위해 수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중국은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회 폐막을 2일 앞둔 현재 금메달 46개를 획득한 중국은 29개에 그친 미국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중국은 당초 예상보다 선전을 거듭하며 서울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 50개를 넘긴 국가로 남을 것이 유력시된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32개에 그쳤던 중국은 자신들의 전략 종목에서 착실히 메달을 쌓으며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알렸다.

반면, 그동안 세계 스포츠계의 선두주자였던 미국은 기대에 못미치는 2위에 머물러 있다.

2000시드니올림픽과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각각 40, 3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던 미국은 이에 조금 못미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수영의 神' 마이클 펠프스(23)가 혼자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괴력을 뽐냈지만 믿었던 육상 단거리에서 자메이카에 밀려 단 하나의 금메달도 얻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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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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