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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난계악학대상에 김우진씨, 공로상에 송인숙씨 선정

  • 웹출고시간2008.08.21 10:4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2회 난계악학대상에 김우진(53)씨, 공로상에는 송인숙(여·56)씨가 각각 선정됐다.

제12회 난계악학대상에 김우진(53)씨가, 공로상에는 송인숙(여·56)씨가 각각 선정됐다.

난계악학대상은 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신경호)에서 악학발전과 한국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사람을 선정해 지난 1997년부터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난계악학대상으로 선정된 김우진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음악학 전공)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국악과에서 음악학 석사, 동 대학원 협동과정 한국음악학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조교, 목원대·서울대·서원대·영남대·우석대·추계예술학교·한양대 강사, 전남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악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거문고 괘법에 대한 연구’ 등 거문고 및 고악보와 관련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2006년 발표한 박사논문 ‘거문고 육보 체계에 관한 통시적 고찰’은 그의 연구업적의 결집체로 거문고 고악보 체계를 정리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거문고는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적 악기로 대다수의 고악보가 거문고 악보이고 이를 통해 조선시대 이후 우리 음악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데, 김 교수의 거문고와 거문고 고악보에 대한 꾸준한 연구는 궁중음악과 선비들의 음악문화에 대한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로상을 수여받는 송인숙씨는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진명여자고등학교와 부산구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임 중이다.

송 교사는 음악수업과 특별활동 운영을 통한 전통악기의 1인1기 연주능력의 배양해 전교생이 국악기 3가지 이상을 다룰 수 있게 했으며, 90여명으로 구성된 국악반을 이끌어 전통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 지역주민 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머니 가야금교실’ 운영을 맡아 국악저변확대에도 공헌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제41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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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